골목길에서

날씨가 많이 추워졌네

天氣變得好冷

널 봤을 때에 이른 봄 향기도 무뎌졌네

當初和你在一起時的春香都失去了芬芳

버릇처럼 네 향기가 났던 이 거리도

在這個街頭上 你熟悉的香水味

겨울 냄새로 덮여

都被冬天所覆蓋

내 마음도 한층 가벼워졌네

讓我的心也變得輕快了一些

툭하면 나오던 입버릇 죽고 못 살 것 같던

不經意間就蹦出來的口頭禪

네가 없고 나서야 이 온도를 느껴

直到失去了你 我才感受到了寒冷

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말투

彷彿你馬上就會出現

내 손을 꼭 붙잡고 말했지 내게

抓着我的手對我説

가지 말라던 (내게 가지 말라고)

不要走 你不要走

Yeah 나를 미워해도 돼 바보 같지

Yeah 你可以恨我

이제서야 난 그리워해

我真是個傻瓜 直到現在才思念你

바뀐 것 없는 이 골목길에서

在這個彷彿沒有任何變化的巷子裏

Woo 걸어가기 조금은 멀던

Woo 並不太遠的你家附近

네 동네 오르막도 힘들지 않았는데

連上坡都感覺很輕鬆

이젠 네가 없는 것만으로 더 힘든 건 왜일까

但如今失去你之後 為何我的步伐變得這麼沉重

I miss you

我想你

헤어지고 너 몰래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

自我們分手之後 偷偷地在你家前面的巷子裏

서성이다가 달빛처럼 바래진 가로등

徘徊着 在月光一樣照亮我的路燈下

불빛 아래서 널 그리워해도 yeah

不停地思念你 Yeah

딱히 할 말이 있단 건 아니야

其實我也不知道該對你説什麼

그냥 걷다가 보니까 여기야

只是走着走着就走到了這裏

혹시라도 마주칠까 봐

想着萬一會遇見你

이런 내 맘을 들킬까 봐

同時害怕你會看穿我的心思

다시 만나고 싶단 건 아니야

我並不是為了和你再次相見

그냥 걷다가 보니까 여기야

只是走着走着就走到了這裏

추억 깃든 골목길에서

這個滿是回憶的巷子裏

Yeah yeah 넌 나 없이 혼자 울곤 했다며

Yeah yeah 聽説你分手之後一直在哭

어두워진 길을 외롭게 걷게 했어

曾經讓你在漆黑的街道獨自行走

내가 일에 바빠 뭐 그리 바빠했을 때

因為我工作太忙 雖然也不知道到底忙了什麼

내팽개치곤 이제서야 너의 기억을 주워 담아

直到現在我才放下一切 重新拾起你和我的回憶

이런 핑계 난 다시 찾은 골목길

我用這個藉口 再次來到這個巷子

뻔한 노래 가사처럼

就像俗套的歌詞一樣

바뀐 건 없는데

雖然一切依舊

난 널 부르는 가수가 됐고

但我變成了呼喚你的歌手

눈앞에 마주할 수 없어

因為無法再次面對你

이 노래를 듣고 있어 yeah

所以只能聽這首歌緬懷 Yeah

Woo 아름다운 이별이 어디 있니

Woo 哪裏有美麗的離別

그냥 끝난 거지 더는 물어보지 마

只是一切都已經結束 不要再問我了

드라마를 봐도 똑같은 사랑 얘기 이별 얘기

就算看電視劇 都是同樣的愛情故事 離別故事

I don't know

我不知道

헤어지고 너 몰래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

自我們分手之後 偷偷地在你家前面的巷子裏

서성이다가 달빛처럼 바래진 가로등

徘徊着 在月光一樣照亮我的路燈下

불빛 아래서 널 그리워해도 yeah

不停地思念你 Yeah

다시 걸을 수 없는 이 길에서

在這條再也不會走的街道上

너와 나눴던 추억을 지웠어

抹掉你和我分享的回憶

이제 나만 홀로 걷네

如今只剩下我一個人孤零零地走着

네가 보고 싶은 밤에

在這個思念你的夜晚

Yeah 내 발걸음 떨어지는 소리

Yeah 聽着我每一步踏在地上的聲音

우연히라도 난 널 보면 돼

好想見到你 哪怕只是一次偶遇

이 길을 don't forget it 여전히

這條街道 我永遠不會忘記

난 잊었다 생각했는데

本以為我已經遺忘

바보처럼 또 집 앞이야

但我就像傻瓜一樣又來到你家門前

헤어지고 너 몰래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

自我們分手之後 偷偷地在你家前面的巷子裏

서성이다가 달빛처럼 바래진 가로등

徘徊着 在月光一樣照亮我的路燈下

불빛 아래서 널 그리워해도 yeah

不停地思念你 Yeah

딱히 할 말이 있단 건 아니야

我並不是為了和你再次相見

그냥 걷다가 보니까 여기야

只是走着走着就走到了這裏

혹시라도 마주칠까 봐

想着萬一會遇見你

이런 내 맘을 들킬까 봐

同時害怕你會看穿我的心思

다시 만나고 싶단 건 아니야

我並不是為了和你再次相見

그냥 걷다가 보니까 여기야

只是走着走着就走到了這裏

추억 깃든 골목길에서

這個滿是回憶的巷子裏

在平靜的吉他聲音中，讓人心情温暖的《衚衕》講述了在分手的戀人家門口想起過去的回憶。李承協議淡漠，號召力濃厚的Rapping和柳會勝的哀切，温柔的聲音在離別後傳達感情，讓聽着的人莫名其妙地回憶起來。 ^[1]